전날 거의 밤새고 움직여서 정신이없던 4일차입니다.. TT
하지만 예측불허한게 바로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쉽습니다 ㅋㅋ
이날은 오사카나들이가아닌 교토/고베 나들이가 되겠네요.
교토로출발
밤새고 교토로 출발합니다. 그런데 이날은 예정과 다르게 다른방식으로 교토로 출발했습니다. 그에따라 행선지도 다 변경되었죠. 숙박업소 사장형의 아는 지인이 하는 관광버스에 이날 사람들이 별로없다고하여, 버스에 같이 업혀갔습니다. 처음엔 그냥 괜찮다하고 전철을 타고가려다가 몸상태가 말이아닌점도 있었고 , 제 성격에는 따로 관광버스잡아서 움직일 성격이아니여서 이런것도 하나의 기회다라고 생각해서 흔쾌히 수락을 했었죠. 이동하는 피로도 줄고하니까 아무래도.. ㅎㅎ 그리고 다들 밤새서 정신이 헤롱헤롱 하시더라구요 ㅋㅋ 아침에 간단히 야끼소바를 먹고 출발을 합니다.
원래 계획한루트: 오사카 - 교토) 나조성 - 금각사 - 은각사 - 철학자의 길 - 야사카신사 - 기온거리 - 오사카
변경된 루트: 오사카 - 교토) 청수사 - 아라시야마거리 - 대나무숲 - 고베) 아리마온천 - 오사카
이날 저를 실어날랐던 버스 사진입니다. (교토에서 찍었고, 상표는가림)
일본에선 번호판에 0표기가아닌 ·으로 표기한다고하네요. (그리고 일반 자가용이랑은 살짝달라요~)
(생각지도 못한 버스에 살짝 신났습었습니다)
다음에 일본오면 랜트해볼생각은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고속도로를 타게될준 몰랐거든요..
밤을샜는데도 눈이 너무 초롱초롱했었어여...ㅋㅋ
관광버스라 가이드형도있었고, 관광객들도 계셨습니다. 저는 갑자기 신세지게된거라.
버스만같이 이용했고, 개인으로 행동했어요~
교토 - 청수사
먼저 도착한 교토-청수사입니다.
제가 갔을땐 입장료가 300엔이였는데 올해는 조금올랐나봐요..
요금: 입장료 400엔 / 야간특별관람 600엔
오픈 시간: 06:00~18:00 / 야간개장 18:00~21:00 (3/28~4/12)
바로가기: 청수사 홈페이지
성스러운 물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절이라고 하는데, 이름 덕분에 절 안의 물을 먹기 위한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안에는 세개의 물줄기가 있는데, 각각 지혜, 사랑, 장수에 좋은 물이라고 합니다.
물맛은 약숫물 마시는느낌인듯.
이날은 고등학교에서 여행을 많이와서 그런지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갔을땐 벚꽃은 없었어요.
4월이 제대로 시즌이라고 하네요 ㅎㅎ
11~12월은 단풍이 엄청 아름답다고합니다.
길이있는곳은 어디든지 다돌아다녀봅니다.
이곳은 청수사 입구에서 내려가는 내리막길입니다. 아까 올라올때 절답게 오르막이 상당히 길었어요 ㅎㅎ;;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가는곳마다 시원하고 기분좋았던 청수사였습니다.
교토 - 아라시야마
다음으로 온곳은 교토-아라시야마입니다.
도게츠교(다리)를 넘어가면 원숭이산이라고 합니다. 도로를 쭉따라가면 대나무숲이 나옵니다.
저의 목적지는 대나무숲이니 쭉가고, 저곳은 먼훗날을 기약합니다..
대나무숲으로 갈려면 약간 걸어줘야합니다. (제가 내린곳 기준으로..)
한큐선 아라시야마역도 인근에 있어서 비슷한 거리에요.
유카타입으신분들도 보이고, 이곳에는 많은 인력거가 많이보입니다.
대나무숲가기전에 샛길에있는 몇가지의 덴류지절을 둘러보고갑니다.
외국인들, 졸업사진찍으러온학생들, 인근주민등 다양한사람들이 많이보입니다.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대나무숲입구인데, 엄청난 인파를 볼 수 있습니다.. (뜨헉..
뭔가 어두운느낌의 입구지만 들어가면 뻥뚫려있고 사방에 대나무들로 가득해요!
양 옆으로 펼쳐진 대나무들이 엄청 장관입니다.
아무생각없이 걷기좋은곳.jpg
뜬금없지만 대나무잘라서 대나무밥이 먹고싶어진..
어딜가도 대나무뿐
잔잔한바람이 진짜맘을 평화롭게해주더라구요..
길도 다양해서 짧은루트, 완전 돌고도는루트등 상황에따라 다양하게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면 표지판들이 안내해줘서 편해요.
대나무숲에서나와서 일반길들도 둘러보도록합니다.
인력거를 타라는손짓, 하지만 미안해욥!
이곳은 사람들이 사는동네인데, 길들이 너무 예쁩니다.
이날 날씨 진짜좋았어요..ㅋㅋ 사람많은길을 벗어나 동네구석구석 둘러보는중입니다.
건널목지나다가 찍은건데 생각보다 잘나와서 너무 좋네요
너무 열심히 돌아다닌나머지 멀리와가지고,, 버스로 다시돌아갈때 애좀 먹었어요 ㅋㅋ
가는 식당들마다 사람이 너무많아서 차시간이 애매해서, 다시 가이드형이랑합류후 같이 관광사쪽 직원식당으로 와서 이야기하면서 먹었습니다. 400엔 직원 뷔페식당.. 이거말고도 음식이 엄청 많았어요. 살짝 늦은 점심이지만.. 타이밍이 절묘했어요 ㅎㅎ
고베 - 아리마온천(타이코노유)
다음으로 온곳은 일본 3대온천중 하나인, 고베-아리마온천입니다.
입구만 찰칵..
황토탕, 탄산탕등 다양한 탕들이 존재합니다. 황토탕에들어갔더니 뭔가 피부가 깨끗해지는느낌이였고, 탄산탕은 기포가 계속 발생하는데 사이다가 된 기분이였어요. ㅋㅋ 그외에도 다양한 탕들이있었는데, 두개 탕이 인상깊었던터라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리고 모든피로가 싹풀렸어요. (몸이 나른해진다..)
이지역에는 다양한 온천들이 존재하며 각각 요금과 운영시간이 상의한다고하네요.
요금: 2,400엔
오픈 시간: 10:00 ~ 23:00
바로가기1: 타이코노유 홈페이지
바로가기2: 아리마온센 홈페이지
온천거리로도 나가고싶었지만, 온천에 너무 섬취한나머지 버스출발시간이라고하네요... XD
예정에 없던곳을 무료로이동하니 그것에 만족합니다. ㅠㅠ (역시 관광패키지는 이럼ㅋㅋㅋ / 그래도 좋은경험했다고 생각해요)
오사카로 돌아가기
고베에서 다시 오사카돌아오면서 본 풍경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서 봤었던듯한 느낌의 조형물(?)을 봐서 신기해서 남겼어요. 그리고 바로 보이는 신칸센. 다음엔 도쿄로가서 타보고싶어지네요 ㅎㅎ
오사카로 돌아와서 바뀐일정인만큼더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저녁을먹고 그만 뻗어버렸어요.. 밤새고 여행은 정말 엄청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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