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사카여행♪
혼자여행이니 눈치볼것없이 이곳저곳 다 다녀보기로합니다!
닛폰바시기준으로 윗쪽으로 오사카주유패스 1일차 시작!
오사카성
아침에 일어날때, 뭔가 심상치 않은 소리가 들린다 했더니... 비가 내리네여ㅠㅠ (쥬르르르륵, 크핳...
그래도 다행인점은 이날 여행루트를 실내로만 다 잡았단것이었어요(그나마 기분좋음ㅋㅋㅋ
숙소에서나와 근처에있는 미쓰야마치역에서 오사카비지니스파크역으로 갑니다.
이때 교통카드로 오사카주유패스를 사용했어요.
(주유패스는 사용한날 기준으로 카운트가들어간다고하니, 교통카드 기점으로 스타트!)
히메지성, 구마모토성과 함께 일본 3대 성 중 하나인 오사카성부터 들려봤어요
멀리서부터 오사카성이보이네여!!
가격: 주유패스 무료 / 입장료 600엔
오픈 시간: 09:00~17:00 (마지막입장 16:30)
바로가기: 오사카성 홈페이지
비가와서 사람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입구(매표소)부터 줄서서 기다리더라구여..;;
대기열이 계단 / 엘레베이터로 구분짓는데, 다들 엘레베이터(7층까지 바로올라가서 걸어서 내려오는 방식)만서있고 기다리자니 1시간은 걸릴듯해서 바로 계단쪽으로 하이패스 하기로 결심, 그리고 가족, 학교단체등에서 많이 와서그런지 넓지만 상당히 좁은공간으로 느껴졌었어요 ㅠ
일본인이 가이드로 설명해주는데 대강엿들었어요(무슨 말하시는지 사실 잘 몰랐지만,, 그냥 아는단어내에서ㅎ)
그리고 역시 한국인도 많아서 위화감없이 둘러 볼 수 있었어여 ㅋㅋ. 이곳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나 오사카성과 관련된 문화재들을 볼 수 있었고, 맨위층에는 기념품가게와더불어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안전가이드가 있어서 밖에서도 사방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본 전망은 비가 와서 아쉽지만 그래도 바람도 쐴 겸 꽤 볼만했어요. / 이 날 습한것도있고 인파도많아 살짝 더웠는데 바람맞으면서 구경하니 한번에 뻥 뚫린 기분이였음
주택박물관
비는 계속 오지만.. (이날 바람도 엄청심했다. XD) 그다음 행선지인 주택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덴진바시스지로쿠초메역 3번 출구에서 바로 이건물로 연결이되더라구요. 그래서 다행이었습니다... ㅠ
가격: 주유패스 무료 / 입장료 성인 600엔
기모노체험: 200엔
오픈 시간: 10:00~17:00 (마지막입장 16:30)
바로가기: 주택박물관 홈페이지
이곳 역시 평일+비오는 디버프인데도 사람이 많네여. ㄷㄷ;;
19~20세기경 오사카 사람들이 살았던 주택과 생활방식을 재현해놓은 곳으로, 9층에서는 기모노 체험이 가능하다고해서 관광온사람들이 많은 체험을 하고 계셨어요. 이날은 친구들끼리 놀러온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중간에 이누동상 2마리가있는데, 멀리서봤을때 3초간은 진짜처럼 보였다는건 비밀. 여기서 기모노입으신분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가셨어요.
그리고 이곳을 나와서 다른곳으로 올라가면 오사카의 역사를 보는듯한 시대별 미니어쳐들을 볼 수 있었고, 그 외 다양한 건축물들을 볼 수 있어서 나중에 일본풍 작업을 할 때 좋은 참고가 자료가 될듯했어요.
나니와노유온천
주택박물관을 나온후 도보로 약 7분거리정도에 위치한 나니와오유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나는게 바람이 너무쌔서 가는도중에 우산이 한번 뒤집혀졌었던게 생각이나네여.. XD
온천에서는 사진촬영이 불가능하므로 역시 패스...
가격: 주유패스 무료 / 입장료 800엔
오픈 시간: 월~금 10:00~다음날 1:00
토/일 8:00~다음날 1:00
바로가기: 나니와노유온천 홈페이지
수건이은 필히 챙겨가야하는게 좋습니다.
한국식으로 생각해서 수건을 안챙겨가면 그곳에서 수건을 150엔주고 사야하더라구여.. (자판기에서 구입)
기본적으로 바디워시, 샴푸, 린스는 구비되어있고, 물품보관 100엔 + 신발보관 100엔은 나올때 다시 받습니다.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소소한 차이가 있는 온천이였고, 개인적으로 야외탕에서 아무생각없이 온천을 즐길수 있었던 욕조같은 느낌의탕이 매우만족스러웠어요 ㅋㅋ 현지인들도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역시 온천을 한 직후엔 우유가 짱이져! 바로 옆에 우유자판기에서 하나뽑아서 원샷했습니다 (캬하XD
함박스테이크집 부도테
다시 역으로 돌아와서 이번엔 히가시우메다역으로 향합니다.
뭔가 둘러보기 이전에 배가 등가죽에 붙게생겨서 사전에 가보고싶었던 음식점을 찾아갔는데,
우메다 3빌딩 지하2층 37-1에 위치한 함박스테이크집 '부도테'라는 식당이였어요.
처음에 여기갈려고 중간에 길을 얼마나 헤맸는지모르겠네여.. 지하 2층은 2층인데 이곳을 돌고 저곳을 돌아도 뻉뻉이만할뿐 나오지않아서 좌절할려던찰나에 부도테가 짠! 하고 나왔던걸로 기억납니다.ㅠㅠ (지하라서 GPS가 잘 안잡혀서 폰은 무용지물..)
사진의 우측은 테이크아웃용메뉴고, 테이크 아웃시 100엔 할인해주는듯 했습니다.
저는 새우튀김+함박스테이크가 같이 들어있는 A세트(910엔)에 콜라를 추가해서 먹었어요. 사진엔 없지만 밥도 옆에 그대로 있어요 ㅋㅋ
역시 일본이라 혼밥문화가 익숙해서그런지 주의신경쓸필요도없고 혼자온사람들도 많더라구여, 그리고 인기가 많은집이라그런지 웨이팅이 살짝있었어요.. (배에서 자꾸 소리났었음 ㅠㅠㅋㅋ)
맛은 진짜.. 배가고파서 그랬던건진 모르겠지만 너무 맛있었고, 야들야들한 식감과 고기의 육즙이 입안으로 퍼져서 혀를 녹여주더라구여. 거기에 바삭한 새우튀김까지 한몫더하면 그냥 막 ㅁ..ㅏㄱ 행복해집니다. 아으 ㅠㅠ 고생해서 찾아온 보람이 있었어요. 히가시우메다 쪽으로 여행가는사람에게 추천해주고싶은 맛집입니다. (아 또 먹고싶다 젠장...)
남코, 세가
밥을 다먹었으니 다시움직입니다.
일단 지하상가에서 좀걸어서 히가시우메다역에서 우메다역쪽으로 나오면 바로앞에(햅파이브-대관람차 가기전에) 남코가 보이는데, 어차피 들려보고 싶었던터라 바로 냅다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게임센터이고 1층은 인형뽑기 2층위부터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격투게임, 리듬게임, 빠칭코, 스포츠게임등등 다양하게 층별로 있어서 볼때마다 사스가 본토.. 스고이란말 밖에 안나오더라구여. ㅋㅋ 이때 리듬게임층으로가니 오소마츠상이 반겨줬다. 이곳은 역시 코나미 리듬게임은 없고 남코쪽 리듬게임들만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태고 몇판하고 다시 움직여줍니다.
안에 뭐가 어떤시설이 있는지 이링크를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 게임메카 남코, 세가기사
바로가기: 남코홈페이지 우메다점가이드
햅파이브 대관람차
비는오지만 그래도 이왕온거 햅파이브-대관람차를 타러가기로 맘먹고, 바로 움직여줍니다.
대관람차 타러가는도중에 구데타마카페(같은건물)를발견.. 구경만하고 훗날을 기약합니다. (ㅂㅂ)
쇼핑몰인 햅파이브옥상위에 대관람차.. 많이 궁금했었는데 어차피 관람차지만서도, 그래도 직접한번 보고싶었어여
시내전경을 볼 수 있다고하니 매력적이지 않을수가 없네여. ㅎㅎ 어차피 주유패스덕에 무료이니까 온김에 이것저것 다해보록합니다.
가격: 주유패스 무료 / 입장료 500엔
오픈 시간: 11:00~21:00 / 물품판매 ~22:30 / 식당 ~23:00 / 관람차 - 마지막 탑승 22:45
바로가기: 햅파이브 홈페이지
안에 스피커가 내장되어있어서 핸드폰으로 연결하면 음악을 감상하면서 도시구경을 할 수 있고, 아까 다녀온 남코도 보이고, 그리고 ... 비가 와서 안구에 습기만 차는건 함정입니다.. ㅠ 그래도 오사카역부터해서 두루둘레 다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대관람차타고 내리면 사진을 구매할거냐고 물어보는데, 이이에~ 하고 다시 가면됩니다. ㅎㅎ
바로 위층에 세가게임장으로 ㄱㄱ.. 둘러보고 바로 다음 행선지로 갔습니다.
한큐백화점
다음 목표인 한큐백화점입니다.
한신 vs 한큐백화점 이웃건물 경쟁사인데, 한큐로 와봤어요.ㅎㅎ 지하랑 1층 인포메이션에서 여권을 보여주면 한국어로된 책자랑 면세쿠폰을 받을 수 있고, 개인적으로 크게 살건없고 구경이나 해보자마인드여서 두루두루 둘러봤네여, 그래도 식품코너가니 눈이 확 뒤집혔던 기억이나요..ㅠㅠ (여기에 돈을 탕진했다고..) 이곳에서 유명한게 13층 레스토랑거리에 몽슈슈(도미자롤), 보테쥬(오코노미야끼), 잇신도(딸기모찌)가 유명하다고합니다.
오픈 시간: 평일: 10:00~20:00 / 주말: 10:00~21:00 / 레스토랑 카페: 11:00~23:00
바로가기: 한큐백화점 홈페이지
이날 9층이였던가 이곳에서 마술사 공연했던게 기억이나네요. 자주하는듯해요 ㅋㅋ... 쇼핑하러온 사람들 무작위추첨으로 데려나와서 장난치면서 했던 마술쇼였어여. 나름 즐겁게봤음) 그리고 1층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손수건을 기념품으로 사간다고 합니다. 개당 1,000엔대로 예쁜 손수건을 득템 할 수 있어서, 친구랑 어른들에게 드릴 선물을 좀 샀었네요. ㅎㅎ
포켓몬센터
그 다음으로 온곳은 오사카역 북쪽출구에 연결된 다이마루백화점 13층에 위치한 포켓몬센터입니다!
처음에 여길 찾아가려고 길을 살짝 헤맸었네여.. 이날따라 GPS가 왜이리 먹통인지.. ㅠㅠ (날씨탓으로 돌립니다)
그래도 끝내 잘 찾아왔어여(다행) 역시 입구부터 포덕을 반기는 아우라가 펼쳐지더군요. ㅋㅋㅋ (돈만 많았더라면 다 쓸어갔을거야..) (1층에 백화점인포 한국어책자가있습니다.)
다양한 세대의 포켓몬들이 즐비하고있고, 하나같이 다 귀여워서 시선을 뺏겨버렸습니다.. XD
생각보다 서양인들이 많이보였고, 드문드문 한국인들도 보였어요 ㅎㅎ ㅇㅅㅇ)/
오픈 시간: 10:00~20:00
펭도리 굿즈들을 다 못지른게 한이됩니다.. (언젠가 다 질러줄거다..)
피카츄 종류도 진짜 이렇게 많다는걸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는 곳이였어요..... ㅇ0ㅇ
우메다 스카이빌딩
다시 1층으로 내려온후 서쪽출구(?)에서 지하터널로 쭉가면 나오는 우메다 스카이빌딩입니다.
(이때당시 공사중이여서 지하터널로 이동했었음)
어느세 해가 저물고 밤이됐네요.. 전망대답게 밤에 와야 제맛이여서 이날의 마지막 행선지로 뽑았어요
오사카를 한눈에 보고싶다면 이곳에서 전망을 보는걸 추천해주더라구요!
40층짜리 쌍둥이 건물이 꼭대기에 연결되어있는 건물이고 39~40층에 공중정원 전망대에서 도시를 바라보기엔 정말 최적의 장소인듯했어요. 다른 전망대는 잘 모르겠지만 옥외 경치를 즐길수있어서 답답함이없이 도시의 전경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인상적이였습니다 :D
(엘레베이터 웨이팅이 좀 길긴했지만, 전망이 좋으니 다 봐줄수있음!)
가격: 주유패스 무료 / 입장료 800엔
오픈 시간: 10:00 ~ 22:30 (마지막 입장은 30분 전까지)
바로가기: 스카이빌딩 홈페이지
신기했던게 하루종일 비가오다가도, 저녁이되니 걱정과는 다르게 비가 그쳐서 옥외에서 맘편히 도시를 볼 수 있었네요. :D
이날은 한큐백화점이랑, 포켓몬센터에서 지출타격이 큰날이였지만.. 그래도 재밌었으니만족!!
(역시 먹부림이 최고인거시답...)
숙소로 돌아와 쓰러지기전)
맥주랑 장어랑 튀김이랑 한잔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ㅋㅋ 거기다가 이뻐보여서산 복숭아롤케익(안에 아이스크림이에요) 전부다 맛있었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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