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 온지 3일째 되는날, 주유패스는 오늘까지!
닛폰바시기준으로 아래쪽으로 오사카주유패스 2일차 시작!
츠텐카쿠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구름살짝끼고 화창합니다:D!!
아침일찍부터 나가호리바시역에서 에비스초역으로 향합니다.
아침이라 비교적 한산하고 사람도 적었어요. 어제와는 사뭇 다른느낌의 거리입니다.
애니메이션: 쾌걸근육맨 2세의 배경으로도 나왔던, '하늘과 통하는 높은 건물' 이름의 츠텐카쿠입니다. 에펠탑을 본따 만든 전망대로도 유명며 별칭으론 '나니와의 에펠탑'이라고도 한다네요.. 1912년에 세워진 전망대로 전망대와, 일본국산의 엘레베이터가 처음으로 설치된곳으로 일본 유형의 문화재라고합니다.
요금: 주유패스 무료 / 입장료 700엔
오픈 시간: 09:00~21:00
바로가기: 츠텐카쿠 홈페이지
입구는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갑니다. (처음에는 1층에 있을줄 알았는데 좀 생소했음..)
(사진은 못찍었지만, 입구는 알록달록했던것으로 기억납니다)
들어가면 포키(빼뺴로)와 함께 다양한 상품들을 팔고있는데, 일단 모두 스킵해주고 엘레베이터쪽으로갑니다.
엘레베이터로 가면 웨이팅이 살짝있고 바로전망대로 가는건 아니고 5층으로 올라갑니다.
(전망대로 가기위해 또 다른 엘레베이터를 타야댐)
포토존도 있었지만 혼자여서 그냥 패스..
5층에 전시되어있는 근육맨관련 자료들이 나열되어있어요~
이곳을 지나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2번째 엘레베이터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사카한컷.
어제는 우메다 스카이빌딩에서 도시를 바라봤는데 밤일때랑은 또다른 분위기가 나는 전망이네요 ㅎㅎ
엘레베이터를 탈때 시간여행하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ㅋㅋ (음성안내에 시각적효과까지)
포키와는 무슨관련이 있는건지... 잘은 모르겠으나 잘만들어진게 있어서 찰칵.
그리고 중간에 11.11초를 맞추는게 있는데 지나가다가 얼떨결에 맞춤.. ㅋㅋ 근데 사람들이 없었네여 ㅠㅠ
그리고 다시 나옵니다.
(이 당시 블로그 올릴생각을 별로안한터라 역시 사진이 많이없음ㅠ)
신세카이거리를 지나다가 쓰모간판 신기해서 찰칵!
텐노지동물원
그다음 행선지인 텐노지 동물원에 도착했어요.
입구에서 한국어책자를 받을수있습니다.
요금: 주유패스 무료 / 입장료 500엔
오픈 시간: 9:30~ 17:00 (16:00)
(5월 9일이후 토.일.공휴일은 18:00까지 개장, 입장은 17:00까지)
바로가기: 텐노지동물원 홈페이지
그냥 일반동물원이다라고 생각 할 수 도 있는곳이지만, 한국에 없는 코알라랑 키위새를 볼 수 있는곳이기도합니다.
참고로 일본원숭이는 이곳에 없어여...ㅋㅋ
저의 주목적은 펭귄과 코알라 그리고 랫서팬더입니다.
5시 30분지점 출발로 이렇게 한바퀴돌았어요.
(중간에 펭귄쪽에서 오래머문건비밀)
이날 일본의 어떤 유치원에서 애기들이 소풍왔더라구요~
하늘색, 노란색, 분홍색등 반별로 다양했고.. 짱구는못말려에서 보던 모습을 직접보니 신기했어요 ㅋㅋ
중간중간에 찍은 동물사진들.. 이상하게 동물사진은 넘칩니다..ㅋㅋㅠㅠ
여길 봐라봐주지않는 무심한 녀석들
우리안에 손넣고찍어서 철장이 안보이는 마법효과
그런데 이넘들 다 세상귀찮은 표정이네여..
어딜가도 자주만나는 유치원생 애기들... 덕분에 귀여운애기들도 많이 봄!
(내가 너네들을 구경하러 동물원에 온듯한 느낌이란다)
드디어 나오는 랫서팬더... 하지만 애기들이 많아서 그런지 심술궃게 저를 저~얼~~~때로 안봐줍니다..
나쁜녀석... ㅠㅠ 사진안찍고 포기하려할때 다시 한번봐줬는데, 이때 찍지 못해서 아쉽네여 그리고 폰꺼내니깐 다시 돌아섬ㅋㅋ
이곳은 정말 성지임이 틀림없습니다.. 가지고싶은게 다있네여 XD
(하아... 돈만 더 있었더라면ㅠㅠ)
여기서도 펭귄을 하나 영입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또만났네 애기들! ^^
그리고 드디어 만난 펭귀니들 ㅠㅠ 그중 유독 저만 바라보던아이가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ㅎㅎ 혹시나해서 옆으로 움직이니까 그대로 따라와서 신기했어요ㅋㅋ 아오 넘나좋은것..
아까 새로 영입한 새로운친구랑 함께 같이 찰칵.
그리고 저중 묘하게 그림과 같은 위치에서 같은 포즈를 취하고있어서 신기하길래 또 찰칵!
나중에 사진찍은파일을보니 펭귄들밖에 없더라구요.. XD
찰지게생긴궁디가 인상적인 아이들
직접만져 볼 수도있고, 먹이를 줄 수도있는데 옆에사람이 먹이주길래 저도 한번줘보고 살짝만져봤네여.. ㅋㅋ
은근히 철조망을 잘 올라타서 놀랬어요.
북극곰을 보러갔을때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어요.
한마리는 수영하고 있었고, 한마리는 세상모르게 잠만 자네요zZ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작새, 코끼리, 원숭이, 물개, 노새등등 다양하게 보고 나왔어요.
진짜 간만에 동물원이라서 일상적인 생활에서 완전 탈출했었단 느낌이 들었었네여ㅋㅋ
오사카 시립미술관
그다음은 오사카 시립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동물원을 나와서 바로 위쪽 계단으로 올라와서 동물원위의 다리를 지나가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가격: 주유패스 무료 / 입장료 300엔 / 특별전시시 별도요금
오픈 시간: 09:30~17:00
바로가기: 오사카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제가 간날은 임시로 보수한다고 하더라구요.. 하필 이날만.. ㅠㅠ
그래도 지하로가서 구경을 조금하고 갈 수 있었습니다. 약 1시간가량 구경하고 주변산책을 좀 했습니다. 하핳
희안하게도 어딜가든 다 재밌더라고요..
시텐노지
도서관뒤쪽의 산책로에서 나와서 거리도 구경하고 들뜬마음에 가까운위치에있는 시텐노지로 왔습니다.
지도로 찾으면서 가니 생각보다 금방갔습니다. 하지만, 주유패스를 써서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는 중심가람이 공사중이였습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근방의 풍경들이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입장료: 주유패스 무료 / 주신가란: 일반 300엔 / 보물관: 일반 500엔 / 혼보 정원: 일반 300엔
오픈시간: 4~9월 08:30~16:30 / 10월~ 3월은 8:00~16:00
바로가기: 시텐노지 홈페이지
일본에서 가장오래된 절이라고하며, 공사완공은 2022년에 끝난다고합니다.
매년 11월 2일, 3일에는 시텐노지 와소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우리나라 말로 “왔소” 라는 구령에 맞춰 가마를 끌며 행진하는 것으로 백제의 장인들이 도착하던 그 당시를 재현한 것이라고하네요. (4,000명의 참가자가 가마를 이끔)
매월 21일, 22일은 시텐노지의 잿날인데, 21일에는 시텐노지 안에서 벼룩시장이 열린다고합니다.
3월이여서그런지 벚꽃이 살짝씩 폈네여!
건물모습들이 한국의 기와와 똑같습니다.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완전 판박이인듯한느낌이더라구요.. ㅋㅋ
시텐노지를 나와서 덴노지역으로 향하는 도중에 찍은 학교인데, 학생들이 나와서 쓰레기를 줍고있었던걸로 기억나네요.. 그냥 막상보니 뭔가 신기했어요.. 그나마 이런사진이라도 남아서 다행이라 생각하네요.. ㅠ
다리를 건너면서 한장찰칵~
처음에 지하철잘못타면 어떻게하지 별걱정다했는데, 이젠 역만찾으면 다 알겠더라구요.. 환승도그렇고 뭔가 익숙해진느낌입니다. ㅎㅎ
리버크루즈
다시 도톤보리로 넘어와서 랜드마크다리 아래에서 리버크루즈표를 받았습니다.
밤에 약속이생겨버려서, 낮에 타기로 조정했습니다. 30분간격으로 운영되며, 도톤보리전역을 볼 수 있고 일본어 가이드가 역사를 설명해줍니다. 여긴 역시 한국인이 상당히 많아요...
가격: 주유패스 무료 / 입장료 900엔
오픈 시간: 평일 : 13:00~21:00
토, 일, 휴일 : 11:00~21:00
매시 정각, 30분에 출발
바로가기: 리버크루즈 홈페이지
머리가 닿을랑말랑~
한바퀴돌고 다시원위치로 돌아옵니다. 시원하게 구경 할 수 있고, 개인적으론 야경이 멋져서 밤을 추천합니다.
도톤~보리~ 라고 박수치면서 노래알려주시는 가이드분 재밌었어요~
가미가타 우키요에칸
도톤보리중심에서 가까이 위치한 가미가타 우키요에칸 미술관입니다.
에도시대 때 도톤보리에서 활약한 인기배우들을 우키요에 화법으로 그린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엽서만들기 체험이 가능한곳이고 3일전 예약을 해야한다하네요..
사진촬영은 4층에서만 가능.
가격: 주유패스 무료 / 입장료 500엔
오픈 시간: 11:00~18:00(마지막 입장은 30분 전까지, SHOP ~20:00)
생각했던것보단 시설은 좁은편이에요. 간단하게 보고나오기엔 괜찮은느낌입니다.
미술관을 나온후 근처에 볼거리들이 다양해서 많이 둘러봤습니다. 정신팔려서 사진이 없네요.. XD
하루종일 돌아다닌것도있고 맥주한캔이랑 간단하게 벤또사서 숙소에서 먹고 약속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맥주사러 편의점가니 신분증검사를 하시던(ㅎㅎ/ 잠깐 여권을 방에두고온터라 한국의 신분증을 보여줬어요ㅋㅋ)
그사이 밤이 찾아왔습니다. 이때 해가 좀짧았어요..
랜드마크앞에서 민박집 사장형이랑(몇일사이 친해져버림) 저녁에 술마시러 가기로해가지고 오후에 일정들을 다 비워뒀습니다. 저가운데에서 만나기로했죠..ㅋㅋ 이부분은 예정에 없던거라서 기대가 엄청됐어요.. 일본와서 술마시러 사람들이랑 가게에 갈줄몰랐었거든요. 그리고 한국에서온 2분이랑더해서 총 4명이서 술약속을 잡았습니다.
2분은 교토갔다오신다하셔서 형이랑 저는 스타벅스에서 이야기하면서 기다렸어요. 그런데 의외로 스타벅스엔 한국인은 없고, 대신 서양사람들이랑 현지인들이 많더라구요. 역시 익숙한것은 잘 안오나봐요 ㅎㅎ
280엔 술집(이름기억안남)
잠시후 합류하고, 바로 한잔에 280엔 술집으로왔어요. 무한리필은 980엔.
사케, 과일맥주 부터 일반맥주등등 다양한술이 980엔만내면 모두 무제한리필가능했어요. 대신 안주값은 추가로내야하구요..ㅋㅋ 이런곳이 있을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신기하더라구요
가게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정확히 기억하는지도 가물가물하고(술때문이아니고 1년전이여서.. ㅠㅠ)
일단 워밍업으로 마신술들이랑, 생선구이, 말고기육회 그리고 다른 안주들도 많이 먹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놀다보니 찍는걸 까먹었던듯하네요.. XD
말고기육회는 생각보다 소고기육회보단 살짝더 담백한느낌이였고 비리진않았어요.
볼링장
다들 술김에온 볼링장 2:2로 게임을 진행했고, 다들 볼링실력이 비슷해서 예능처럼 즐길수있었어요 ㅋㅋ
놀이시설 스포챠
내기는 이곳 스포-챠로 이어집니다.
이곳은 도시속 아케이드스포츠센터같은곳입니다. 대부분의 한국분들은 잘 모르시는 장소에요.
저역시 사장형이 알려주지않았더라면 몰랐을거에요.. 대부분오시는분들은 저처럼 관광목적이니깐요..ㅋㅋ
24시간 영업하는곳이고, 시간제로 요금을 내고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는곳이에요.
시설은 미니골프, 축구, 농구,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롤러장, 아케이드게임, 야구배팅장, 만화방, 가라오케등의 여러가지 놀것들이 존재합니다. 규모가 상당히 커요.. 한국에서 못보던 시설이라 진짜 신기했어요 ㅋㅋㅋ
제가 갔던날은 현지인이랑 서양인이 좀 많이있었던걸로 기억나네요~
가격: 평일 - 1시간 30분 1,330엔 / 3시간 1,680엔 / 무제한 2,180엔
주말 - 1시간 30분 1,480엔 / 3시간 1,780엔 / 무제한 2,180엔
술마시고 노래부르고, 배팅장가서 한겜날려주고 !!
막상보니 한국어위에 일본어나오니까 신기하더라구요..ㅋㅋ K-POP존재하며, 리모콘에 메뉴한글화도 지원해줍니다.
이때 본격적인 내기를 했어요. 농구 자유투 남자끼리 1:1:1 개인전 마지막에 역전해서 이겨버렸던기억이나네요ㅎㅎ 그리고 음료수 Get. 그리고 배팅장에서도 하나도 못치다가 마지막에 연속으로 5번치고 이겨서 잊을수없는 추억거리가 됐어요 ㅋㅋ (코트안에서 좌절하시는 사장님)
그 이후에도 다양한게임을 하며 놀고, 숙소로 향했는데, 시간이 새벽 5시인가.. 그렇더라구요.. 바로있다가 교토로 가야하는데.. 큰일남ㅋㅋㅋ 진짜 정신없이 재밌게 놀아버렸어요. 가는길에 내기로했던 컵라면도 받고 다들 컵라면 먹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때, 사장형의 제안으로 교토일정이 살짝변동이생기게됩니다.
결국 뜬눈으로 밤을새며 3일차가 끝났습니다 (하핳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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