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마우스, G PRO X SUPERLIGHT(지프로 X 슈퍼라이트)

2020년 12월에 발표된 로지텍 마우스 G Pro X Superlight(지프로 슈퍼라이트)(이하 지슈라)가 공개된후 우리나라는 2월 초에 발매된 마우스입니다. 기존의 G Pro 무선도 존재했는데, 그 후속작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얼마 전에 손목도 아프고 해서 작업 겸 게임 겸용으로 가벼운 마우스를 알아보던 중에 이 친구가 제일 가볍다는 정보를 듣고 1달전에 새로 지르게 됐습니다. 현재까지 사용한 간단한 후기를 끄적여봅니다.

 

 

손크기 측정방법

일반 키보드에서 F1 엄지손가락을 댄 후 F8~F12까지 쭈욱(힘주지 말고 편안하게) 펴서 새끼손가락이 닿는 곳으로 대략적인 손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필자는 F10 정도)

 

 

Logitech G PRO X SUPERLIGHT

제품명: G PRO X SUPERLIGHT

제조사: 로지텍 G(Logitech G) - 게이밍 라인업

출시: 2021년 2월 4일

가격: 169,000원

유틸: G-Hub 다운로드

 

 

Logitech G PRO X SUPERLIGHT 스펙

물리적 사양
높이: 125.0 mm / 너비: 63.5 mm / 깊이: 40.0 mm
무게 : 63g 미만

 

기술적 사양
POWERPLAY 호환 / LIGHTSPEED 무선 기술 / 온보드 메모리 
클릭 인장 시스템 / 무첨가제 PTFE 피트 / 5개 버튼

 

트래킹
센서: HERO™ / 해상도: 100 ~ 25,600 DPI / 최대 가속: > 40G / 최대 속도: > 400 IPS / 제로 스무딩/가속/필터링

 

반응성
USB 보고율: 1000Hz(1ms) / 마이크로프로세서: 32bit ARM

 

베터리 수명
일정한 움직임: 70시간

- 필자 체감상 한번 충전하고 약 10일 사용, 그리고 충전 (하루 평균 작업 기준 - 4시간 PC 사용)

 

보증 정보
2년 제한 하드웨어 보증

 

 

지슈라 언박싱 후기

역시 새 제품이라 그런지 필름 뜯는 것부터가 설렙니다.

PRO X가 은은하게 상자에 박혀있고, 로지텍 대표 컬러인 파란색이 들어가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바로 무광의 지슈라가 들어있습니다.

라운딩이 잘되어있고 전체적으로 로지텍 끝판왕 마우스 같은 느낌 때문인지 마감이 잘되어있는 편이었습니다.

로지텍 로고의 G는 전작에서 RGB가 들어갔는데, 이번 꺼는 무게를 낮추기 위해 불필요한 요소들을 다 제거했습니다. 그래서 프린팅과 코팅으로 이루어진 로지텍 로고의 G가 박혀있습니다.

RGB 맛으로 게이밍 장비를 구매하시는 분이라면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전 작업 겸용이고 RGB에 크게 신경을 안 써서 오히려 이 부분이 심플해서 맘에 듭니다.

- 실제로 사용할 때도 RGB가 없어서 딱 저 느낌입니다.

- 전작에는 양쪽에 사이드 버튼이 있는데, 지슈라는 왼쪽에만 버튼이 2개 있습니다.

- 오른쪽에는 SUPERLIGHT가 각인되어있습니다.

 

이어서 박스 안의 구성품을 살펴보겠습니다.

항상 들어있는 로지텍의 G 스티커, 그리고 설명서가 기본적으로 들어있고,

마우스 그립 테이프와 천이 들어있습니다. 클릭할 때 그립감을 높여준다고 하는데 아직은 붙일 생각이 없습니다.

그리고 바닥 마찰을 더 부드럽게 해 주는 PTFE 뚜껑도 들어있습니다. 이건 마우스 하단부에 기존 것을 떼고 이것으로 교체해주면 됩니다.

USB선과 무선 신호를 받는 PRO X라고 쓰인 리시버가 있습니다. USB 선경우 5 핀이라서 C타입이 나오는 현시점에서는 매우 아쉽다고 느껴집니다만, 1달 정도 사용해본 지금으로썬 불편함을 못 느꼈습니다.

 

마우스 하단부입니다. 스위치 하나가 달려있고, DPI 설정을 해주는 스위치는 없습니다.

이 부분은 소프트웨어로 변경해야 합니다.

 

기존에 달려있는 것을 제거하고 PTFT를 달아주었습니다.

나중에 파워플레이 사용 시 저부분에 충전 패드를 장착해주면 됩니다.

 

로지텍 G-Hub를 열면 지슈라가 인식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DPI 등 게임 프로필 정보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민감도 설정과 할당하는 설정창

 

측면에 살짝 투박하게 마감이 되어있는데 마우스 잡을 때 저부분을 터치 할 일은 없습니다. 버튼이랑 마우스 엉덩이(?)에 손바닥을 올리기 때문에 마감은 문제없다 생각됩니다. 원래 G703 그립감이 좋아서 하려 했으나 이번엔 무게를 택하게 돼서 지슈라로 결정했는데 처음 1주일은 완전 어색했습니다. 만졌을 때 장난감? 들고 있는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러고 나서 현재 1달 정도 사용 중인 지금은 완전 적응을 해서 너무 편하게 사용 중입니다. 무게 덕에 손목에도 무리 없고, 게임 플레이 시에도 착착 감기게 잘하고 있습니다. :D (플레이한 게임 배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블랙 옵스, 배틀필드 V)

 

다만, 묵직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마우스랑은 정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좀 흠이라면 흠인 녀석인데, 일렉트로 마트, 하이마트 등 전자기기 매장에 가서 직접 그립감 확인하고 구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론 만족입니다.

 

파워플레이도 고려중인데, 한번 충전하면 거의 10일정도 사용을해서 그런지 (체감상 2주정도였어요) 충전할일이 많이 있진않아서 아직 고민중입니다.

 

 

G Pro 무선 vs G Pro X Superlight 비교하기

Logitech G	PRO WIRELESS	PRO X SUPERLIGHT
무선	무선
센서	HERO 25K
DPI	100 ~ 25600
커스텀 가능한 버튼	4 ~ 8 (양쪽 가능)	5 (오른손 전용)
라이트	1680만 RGB 컬러	No RGB
응답속도	1ms
무게	80g	63g
배터리 지속 시간	기본 라이트: 약 48시간 라이트 없음: 약 60시간	기본: 약 70시간
색상	블랙	블랙, 화이트
호환	파워플레이 대응
출시 가격	169,000원 (보통 최저가 120,000원 정도로 새제품 판매)	169,000원 (잦은 품절로 시세보다 비싸게 파는곳이 많음, 그래도 특가가 종종 올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