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지슈라(G Pro X Superlight)를 게이밍과 작업을 병행하면서 사용했었습니다. 이 마우스는 가벼워서 게임 시에는 좋지만 작업 시에는 잡는 구도 때문인지 왠지 모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손목이 많이 아파 오더라고요 ㅠ 그러던 찰나에 손목에 무리가 와서 여러 가지 작업용 마우스를 알아보던 중 (출시한 지 몇 달 지났었지만 이 시점에) 로지텍 MX 마스터 3S 마우스가 눈에 들어왔었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일렉트로마트에서 그립감 테스트를 하고 착 감겨서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구매한 지 1년도 훨씬 지났네요.. 1년 사용기를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참고로 제 오른손 크기는 F10입니다.)
MX MASTER 3S
호환성: Windows, macOS, iPadOS, ChromeOS, Linux
두께: 51mm
너비: 84.3mm
높이: 124.9mm
무게: 141g
연결: 무선(Bluetooth) / Logi Bolt USB 수신기 제공, 유선(충전)
센서 기술: Darkfield 고정밀
센서 해상도(기본): 1000 DPI
DPI: 200~8000 DPI (50 DPI씩 가감 가능)
버튼: 7개의 버튼 (왼쪽/오른쪽 클릭, 뒤로/앞으로, 앱 스위치, 휠 모드 이동, 가운데 클릭) | 저소음
스크롤 휠: O (SmartShift 사용)
엄지 휠: O
제스처 버튼: O
배터리: Li-Po(500mAh) | 1분 급속 충전으로 3시간 사용 가능 | 3시간 완충 시 70일 (패턴에 따라 다를 수 있음)
특징: 3개 기기에 멀티 페어링 가능
색상: 그래파이트(블랙), 페일 그레이(화이트)
보증: 1년 / 비즈니스 모델은 2년
출시: 2022년 5월 24일 / 국내: 2022년 6월 7일 / Mac 버전출시: 2022년 9월 29일
가격: 139,000원
지원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Logi Options+
특징: 기존의 Logitech Options의 상위 호환 프로그램으로 하위 버전 설치를 할 필요가 없이 이 프로그램 하나로 로지텍의 Logi(사무용 라인업) 전기종을 호환합니다.
위와 같은 심플한 UI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전체 설정 및 프로그램별 커스텀 마이징이 가능합니다.
- 마우스 설정
- 배터리 정보
- 스마트 액션으로 MACRO 작업
- 제스처 설정
- 멀티 디바이스 설정
- 앱별 프로필 설정
- 마우스, 키보드, 웹캠 지원
이전 시리즈와 비교하기
제품 | MX MASTER | MX MASTER 2S | MX MASTER 3 | MX MASTER 3S | MX MASTER 3S for MAC |
플랫폼 | Windows, Mac, Chrome, Linux, iPadOS | Mac, iPadOS | |||
연결 | 유니파잉 USB 수신기 Bluetooth 지원 |
Logi Bolt USB 수신기, Bluetooth(Logi Bolt USB 수신기 호환 가능) |
수신기 미제공, Bluetooth(Logi Bolt USB 수신기 호환 가능) |
||
DPI | 1600 | 4000 | 8000 | ||
무게 | 145g | 141g | |||
무소음 | - | O | |||
USB 타입 | Micro-USB | USB-C | |||
출시 | 2015년 | 2017년 | 2019년 | 2022년 | 2022년 |
Logi Bolt 수신기
- 기존 동글이에서 보완을 강화한 블루투스 5.0 기반의 수신기입니다.
- 다양한 무선 장치 환경에서 간섭없이 지연 없는 연결이 가능합니다.
- 수신기 1개에 6대의 기기 사용 가능
- 페어링 암호화
- 기존 Unifying 제품들과 호환 X
제품 살펴보기
마우스 박스와 내부 패키지 모습이에요~
간결하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기본 구성은 Logi Bolt와 마우스 본체, 그리고 충전할 C타입 케이블이 있어요.
뒤에는 페어징 가능하는 이미지 스티커가 붙여있습니다.
스티커를 떼면 전원 스위치와 페이징 스위치가 있습니다.
현재 페이징한 기기로 숫자에 점등됩니다.
그리고 1년 이상 사용한 현재의 모습입니다.
화이트라 그런지.. 작업할 때는 딱히 느낌은 없는데 때탄 모습이 눈에 훤하게 들어옵니다.. 버튼은 괜찮은데 뒤에 몸통은 고무 재질이라 그런가 잡을 땐 괜찮은데 잡은 손 모양으로 살짝 거무적적하네요 XD
1년 사용 간단 후기
지극히 주관적인 장점
- 착 감기는 그립감이 손목 피로를 줄여줍니다. 파지 할 때 딱 감싸는 느낌이에요. 버티컬 마우스라 하면 완전히 손목을 돌린다 생각했지만, MX Master 시리즈 마우스는 버티컬과 일반 마우스의 중간점으로 적정한 각도로 포지션을 잘 잡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완성도는 꽤 좋았다고 판단됩니다.
- 전자 마그네틱 스크롤 휠이 있는데 휠락을 풀면 무한 휠이 되어서 문서나 웹서핑 작업 시 휘리릭 넘어가는 게 너무 편합니다.(G502에도 유사한 기능이 있어요) / 쓱 내리다가 탁하고 휠을 잡아주면 바로 멈추는 게 맘에 듭니다. / 어떤 분들은 무한휠이 씨씹혀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제가 사용했을 땐 씹히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 상하 휠 말고도 좌우로 움직이는 가로휠이 너무 좋습니다. 프리미어나 영상 작업 시 좌우로 움직일 수 있고, 프로그램마다 커스텀을 해뒀는데 개인적으론 크롬에서는 볼륨 업, 다운으로 해두고 사용하고 있는데 상당히 편하더라고요. 탭 전환용으로도 괜찮은듯합니다.
- 3개의 장비 전환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서로 다른 장비에서 복사 붙여 넣기로도 움직여지기도 하고, 마우스가 슉 이동하니까 손쉽게 이동이 되어서 같은 기기를 쓰는듯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 클릭 시 딸칵하는 소리가 다른 마우스대비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약간 툭, 툭 하는 느낌으로 소음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지슈라를 사용하다가 이 마우스를 쓰면 클릭 한 느낌이 정말 상쇄되더라고요
- 다크필드 센서로 마우스 패드없는곳에서도 센서 오류없이 쉬운 사용이 가능해요. (유리위에서도 가능!)
- 긴 배터리시간으로 유선으로 꼽고 있는시간은 다른 충전 마우스대비 적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단점
- 위에 사진과 같이 몸통의 고무느낌은 오래 사용하다 보면 끈적한 느낌이 살짝 들긴 합니다. (대신 알코올 티슈로 관리해 주면 좋아요) 차기작에서는 소재가 고무느낌 말고 다른 것으로 변경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휠에서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생각 외로 부드럽습니다.
- 손 작으신 분들한테는 다소 크게 느껴질 수 있어요
- 다른 사무용, 게이밍 마우스대비 무게가 다소 나갑니다. 보통 70~90g대인데 이 마우스는 141g이거든요.
솔직히 게이밍 마우스들만 사용하다가 작업용으로 사용하는 마우스는 사무실에서 기본형들 말고는 처음으로 사용했습니다만 본인 손에 그립감만 잘 맞는다면 충분히 추천할만한 마우스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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